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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1057
한자 安義郡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지명/고지명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근대/개항기
집필자 하지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정 시기/일시 1767년연표보기 - 안의군, 안음현을 안의현으로 개칭
변천 시기/일시 1895년연표보기 - 안의군, 안의현에서 안의군으로 승격
폐지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안의군, 안의군이 거창군과 함양군으로 통폐합

[정의]

조선 후기 거창군과 함양군 일대에 설치된 지방 행정 구역.

[개설]

조선 시대에 거창군의 마리면위천면, 북상면과 함양군의 안의면, 서하면, 서상면 지역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 구역이다.

[명칭 유래]

안의군은 신라 때 마리현(馬利縣)과 남내현(南內縣) 지역이며 경덕왕 때 ‘이안’과 ‘여만’으로 개칭되었다. 이후 여만현(餘萬縣)은 감음현(感陰縣)으로 바뀌었는데, 1390년 이안현(利安縣)을 예속한 후 1415년 두 현의 이름을 따서 ‘안음’으로 되었다. 1767년 ‘안음’이라는 이름에서 정희량의 반란으로 인한 ‘반역의 고장’이 연상된다고 하여 ‘음’자를 ‘의’자로 바꾸면서 ‘안의’로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신라의 마리현경덕왕 때 이안현으로 개칭되면서 천령군[지금의 함양군]의 영현이 되었고, 남내현은 여만현으로 개칭되면서 거창군의 영현이 되었다. 여만현은 940년 감음현으로 바뀌었는데, 1161년 정서(鄭敍)의 처 임씨를 무고한 ‘자화(子和)의 무고 사건’이 일어나자 부곡으로 강등되었다가 1390년 현으로 복구되면서 이안현을 예속하였다. 1415년 안음현으로 개칭되었다. 1728년 정희량의 난으로 거창과 함양의 두 현에 나누어 예속되었다가 1736년 현으로 복구되었다. 1767년에는 안의현(安義縣)으로 개칭되었다. 1895년에는 진주부 관할의 안의군으로 승격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안의군이 폐지되면서 군내의 12개 면 중 현내면과 황곡면, 초점면, 대대면, 지대면, 서상면, 서하면의 7개 면은 함양군으로, 동리면과 남리면, 고현면, 북상면, 북하면의 5개 면은 거창군으로 편입되었다.

[위치 비정/행정 구역상의 구분]

거창군의 마리면위천면, 북상면과 함양군의 안의면, 서하면, 서상면 지역이 과거 안의군에 해당한다.

[관련 기록]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경상도 진주목 안음현 편을 통해서 신라 때 마리현과 남내현이 안음현으로 바뀌는 과정이 확인된다. 『조선왕조실록』 고종 32년 5월 26일자 기록에 지방 제도 개정에 관한 안건을 반포하면서 전국을 23부의 행정 구역으로 나누고 안의군을 진주부 관할로 둔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914년 조선 총독부 기록물인 「면 폐합 관계 서류」를 통해 안의군이 거창군과 함양군에 통폐합된 사실이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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