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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1048
한자 馬利縣
영어공식명칭 Marihyeon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지명/고지명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배상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변천 시기/일시 757년연표보기 - 마리현을 이안현으로 개칭
변천 시기/일시 1390년 - 이안현과 감음현이 안음현으로 통합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 지역의 신라 시기 지명.

[개설]

마리현(馬利縣)거창군 마리면의 삼국 시대 지명이다. 8세기 중엽 신라 경덕왕(景德王)이 전국의 지명을 바꾸면서 이안현(利安縣)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마리현은 757년(경덕왕 16) 신라 경덕왕이 전국의 지명을 바꾸면서 이안현이 되었다. 이안현은 고려 시대 들어 1390년(공양왕 2) 인근의 감음현(感陰縣)과 통합되면서 안음현(安陰縣)이 되었다.

[위치 비정/행정 구역상의 구분]

현재의 거창군 마리면 지역이다. 마리면은 거창군의 서부 남단 지역으로 동쪽으로 거창군 거창읍, 북쪽으로 거창군 위천면, 남서쪽으로 함양군 안의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1914년 거창군에 편입되었다. 한편 마리면 말흘리 진산 마을에는 가야 시대의 무덤인 거창 말흘리 고분군(末屹里古墳群)이 있다.

[관련 기록]

『삼국사기(三國史記)』 권34, 지리지 천령군조(天嶺郡條)에 "이안현은 본디 마리현인데 경덕왕이 이름을 고쳤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고려사(高麗史)』 권57, 지리지 경상도 이안현조에 "이안현은 본디 신라의 마리현으로, 경덕왕 때 지금 이름으로 고쳐 천령군(天嶺郡)의 영현(領縣)이 되었다. 현종(顯宗) 9년(1018) 합주(陜州)로 옮겨 소속되었으며, 공양왕(恭讓王) 2년(1390)에 감음(感陰)으로 옮겨 소속되었다."라고 하였다. 한편 『고려사』 권121, 열전 효우편(孝友篇)에는 왜구에게 잡혀간 아버지를 구한 효자 반전(潘腆)의 이야기가 다음과 같이 전한다. "우왕 14년(1388)에 왜구가 갑자기 들이닥쳐 반전의 아버지를 잡아갔다. 반전이 은덩이·은띠를 가지고 적진에 가서 아버지를 돌려달라고 간절히 구하자 왜구들도 이를 의롭게 여겨 돌려 주었다."

『세종실록(世宗實錄)』 권150, 지리지 경상도 진주목(晉州牧) 안음현조에 "이안현은 본디 마리현인데, 경덕왕이 지금의 이름으로 고쳐서 천령군의 영현으로 삼았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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