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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호유고』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300636
한자 連湖遺稿
영어공식명칭 Yeonho yugo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근대/개항기,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이상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854년 - 이주환 출생
제작 시기/일시 1962년연표보기 - 『연호유고』 간행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19년 - 이주환 사망
현 소장처 계명 대학교 동산 도서관 - 대구광역시 달서구 신당동 1000-2
성격 고도서|문집
작가 이주환(李柱煥)

[정의]

1962년에 간행된 경상남도 거창군 출신의 근대 문인 이주환의 시문집.

[개설]

『연호유고(連湖 遺稿)』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연교리 출신의 문인 이주환(李柱煥)[1854~1919]의 시문집이다. 이주환의 사손(嗣孫)[대를 이을 손자] 이종옥(李鍾玉)과 종질(從姪) 이덕기(李德基)가 이주환의 유문을 수집하여 1962년에 거창군의 만인재(萬仍齋)에서 2권 2책으로 간행하였다.

이주환은 자가 인팔(仁八), 호는 연호(連湖)이며, 본관은 합천(陜川)이다. 아버지는 이병수(李秉綬)이고, 어머니는 영천 이씨(永川李氏) 이지찬(李之瓚)의 딸이다. 송병선(宋秉璿)[1836~1905]과 송병순(宋秉珣)[1839~1912]에게 수학하였다. 과거 시험에 누차 실패한 뒤, 몸소 농사 짓고 어버이를 봉양하는 것을 임무로 삼았다. 1919년 고종이 서거하자 침류정(枕流亭)에서 “저승에 가 우리 임금 모시리니, 맹세컨대 나는 금수(禽獸)와 같지 않게 행동하리.”라는 시구를 남기고 자결하였다. 유림에서 무덤을 ‘조선 의사 이공지묘(朝鮮 義士 李公之墓)’라고 이름하였다. 거창군 주상면 연교리에 있는 성암사(聖巖祠)에 배향되었다.

[형태 및 구성]

『연호유고』는 2권 2책 석판본(石版本)이다. 반곽(半郭)[글이 담긴 테두리 안쪽 면]은 21.2×15.2㎝이고 광곽(匡廓)[판의 사주를 둘러싼 검은 선]은 26.5×19.5㎝이다. 사주 단변(四周 單邊)[지면의 네 둘레를 하나의 선으로 돌림]이고, 상 이엽 화문 어미(上二葉花紋魚尾)[위쪽에 화문이 있는 물고기 꼬리 모양의 검은 어미가 있는 형태]이다. 각 면은 11행 20자이고 경계선이 있다. 표제와 판심제(版心題)[책장의 가운데 접힌 곳인 판심에 표시된 책의 이름]는 모두 ‘연호유고(連湖遺稿)’이다.

『연호유고』의 서문은 1948년 송재성(宋在晟)이 지었다. 상권의 경우 시(詩)는 「연호(連湖)」 등 11수이고, 서(書)는 「상심석재선생(上心石齋先生)」 등 7편이며, 답서를 부기한 것도 있다. 「연호 자서(連湖 自序)」, 심석재 선생에 대한 제문 1수 순으로 되어 있다. 잡저(雜著)에는 「사문 문답(師門 問答)」과 경술국치를 듣고 세심대(洗心臺)에 올라 통곡한 일을 기록한 「경술 기사(庚戌 記事)」가 실려 있다. 부록으로 곽종석(郭鍾錫) 등 360여 명의 제현들이 지은 만사(挽詞)가 실려 있다. 하권은 부록으로 상권에 이어 만사가 실려 있고, 제문, 전(傳), 애사(哀辭), 순의 기사(殉義 記事), 찬(贊) 및 1924년 송증헌(宋曾憲)이 지은 행장, 이우형(李愚亨)이 지은 묘갈명, 최훈교(崔薰敎)가 지은 묘지명이 실려 있다. 발문은 1960년 이덕기가 지었다.

[의의와 평가]

『연호유고』는 우국지사 이주환의 생애를 살펴볼 수 있는 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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