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중앙리에 있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소속 교당.

[개설]

한국 기독교계 신종교의 대표적 교단인 ‘세계 평화 통일 가정 연합’은 1954년 서울 북학동에서 문선명(文鮮明)에 의하여 ‘세계 기독교 통일 신령 협회’란 이름으로 창교되었다. 현재 가정 연합의 본부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동 1가 161번지에 있다. 1957년에는 전국 116개 소에 선교사를 파견하였으며, 1958년에는 일본, 1959년에는 미국에까지 선교사를 파견했다. 현재 세계 194개 국가에 선교사를 파견하고 있는 거대 종단이다. 1997년 교단의 명칭을 ‘세계 평화 통일 가정 연합’으로 교체하였다.

가정 연합의 신조는 “유일신인 창조주 하나님을 인간의 아버지로 믿는다. 신구약 성경을 경전으로 받든다. 하나님의 독생자인 예수를 인간의 구주인 동시에 복귀된 선(善)의 조상으로 믿는다. 예수가 한국에 재림할 것으로 믿는다. 인류 세계는 재림하는 예수를 중심으로 삼고 하나의 대가족 사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 하나님의 구원 섭리의 최종 목표는 지상과 천국에서 악과 지옥을 없애고 선과 천국을 세우는 데 있는 것으로 믿는다.”라고 하여 문선명 부부를 ‘참부모’로 신앙하고 있다. 주요 경전으로는 기독교의 『신약』과 『구약』을 포함하여 ‘성약’이라고 불리는 『원리 강론』이 있다. 다양한 언론 문화 활동과 교육 사업·사회 사업·산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선문 대학교, 선화 예술 중·고등학교 등 많은 교육 기관과 산업 기관이 있다.

[설립 목적]

한국 기독교계 대표적인 신종교인 세계 평화 통일 가정 연합의 거창 지역 포교 활동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중앙리 344-10번지에 교회를 건축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신앙 의례로는 일요일에 주일 예배를 가진다. 주일 예배 절차는 묵도, 찬송, 성시 교독, 또는 공동 기도, 찬송, 기도, 성경 봉독, 설교, 기도, 찬송, 알림, 송영의 순으로 되어 있다. 교인은 교회에서 수시로 성서 및 통일 원리를 공부하고, 원하는 사람은 교회나 협회 중앙 훈련소에서 실시하는 각종 수련회에 참석할 수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신자는 100여 가정 내외이다. 담임 목사는 김영청(金永淸)이다.

[의의와 평가]

타종교 간에 대화와 연합 운동을 중요시하고 있다. 따라서 통일교는 많은 종교 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한국 종교 협의회, 초교파 기독교 협의회, 국제 종교 재단, 국제 크리스찬 교회 협의회, 국제 기독 학생 연합회 등이 있다.